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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마련

충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이자 지원율 상향 등

  • 웹출고시간2020.02.12 10:52:48
  • 최종수정2020.02.12 10:52:48

충주시청 전경.

ⓒ 충주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제적 타격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시는 피해기업 접수창구를 신속하게 개설하고 증액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자금지원 한도를 기존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증액했다.

소상공인이 영업이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대출자와 신규 대출자의 이자율을 기존 2%에서 3%로 상향 추가 지원하고, 연 대출 규모 금액도 5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보증 수수료 인하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는 등 및 조례 개정작업을 추진 중이고,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추가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충주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 및 할인해 소비 진작을 유도할 방침이다.

개인에게만 적용되던 할인 적용을 법인까지 확대해 월 5천만 원 한도까지 2% 할인 지원하고, 기업체 구매약정 등 적극적인 홍보도 벌인다.

3월부터는 기존 개인 할인율을 6%에서 8%로 높여 주는 특별할인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내달 31일까지 외식업소 입식테이블 지원, 점포환경 개선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 받아 추진키로 했으며, 지원자가 많을 경우 예산을 추가 확보해 확대 시행키로 했다.

지역 경제의 핵심인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장보기부터 집 앞까지 배송하는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를 4명까지 증원키로 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 사업인 공공근로사업 또한 연 500명에서 50명을 추가 선발해 서민에게 도움을 주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기 침체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 위축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더 세심하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시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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