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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12 10:49:16
  • 최종수정2020.02.12 10:49:16

증평군이 공공장소에 대한 불법카레라 점검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공공장소에서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 감시에 나섰다.

군은 12일 공공기관과 시외버스터미널, 증평역, 시장 등 지역 내 주요 공중화장실을 돌며 불법촬영 카메라를 단속했다.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30명과 함께 꾸려진 합동점검반은 5개조로 나눠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살폈다.

이번 점검은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2016년 충북 도내 군단위 지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사전단계를 밟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는 여성과 가족이 행복을 누리는 도시를 말한다.

여성가족부가 5년 단위로 지정한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진 도시를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과 여성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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