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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안면 주민, 조강골방앗간 복원 '눈길'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옛 모습 그대로 방앗간 재현

  • 웹출고시간2020.02.12 10:42:47
  • 최종수정2020.02.12 10:42:47

조선시대 방앗간 그대로 복원한 괴산군 청안면 조천1리 조강골방앗간의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청안면 소재 조강골방앗간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돼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청안면 조천1리 조강골방앗간이 조선시대 실제 사용하던 모습 그대로 복원돼 전시되고 있다.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기 위해 그동안 방치했던 유적 복원에 주민들이 뜻을 모아 조강골방앗간을 옛 모습 그대로 되살려낸 것.

이 방앗간은 조선시대 당시 사용하던 연자방아와 디딤방아를 옛 모습 그대로 재현했다.

무엇보다 방앗간 복원공사를 주민 스스로 모은 돈으로 이뤄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기래 조천1리 이장은 "조강골방앗간은 조선시대부터 사용해왔던 마을의 유적이자 자랑거리"라며, "아이들의 역사 공부는 물론 마을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늘 찾고 싶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천1리 주민들은 마을 화합의 상징인 돌탑 쌓기를 비롯해 마을꽃길 조성, 소나무 심기 등을 통해 괴산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괴산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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