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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사업' 추진

의료기기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맞춤형 지원

  • 웹출고시간2020.02.11 17:44:07
  • 최종수정2020.02.11 17:44:07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도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성장 발전을 위해 올해도 '충북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도내 의료기기 벤처기업 및 유망중소기업 24개사를 지원해 288만3천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과 MOU 2건 체결했다.

또한 FDA승인(1건), ISO13485인증(1건) 획득 및 기술성과(특허, 실용실안, 상표등) 16건, 신규고용 36명, 매출증대 73억 원 달성 등의 성과를 이뤘다.

올해 추진되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의료기기 신제품 기술개발지원 △의료기기 유망중소기업 성장육성 지원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위해 도비 8억3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별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 R&D 연구개발 지원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 컨설팅 지원은 충북테크노파크, 국제의료기기전시회 참가지원은 충북기업진흥원에서 각각 맡는다.

'의료기기 신제품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의료기기 산업 유망 품목과 수입 의존율이 높은 아이템의 국산화를 위해 개발제품의 R&D 프로세스 단계별 맞춤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질병 치료에서 진단 및 예방중심으로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 2개 과제를 포함해 특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참여희망 오는 20일까지 오송재단에 신청서를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의료기기 유망중소기업 성장육성 지원사업'은 도내 유망 의료기기 분야 창업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한다.

본 사업은 오는 3월 중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산학관 협의회 운영을 통한 충북 의료기기 협력체계 활성화와 의료기기기업 애로사항 컨설팅 프로그램을 활용, 품질·생산·경영 애로 분석 및 해결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의료기기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토대로 사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기업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신종 코로나 사태로 피해를 입는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을 중점 지원하는 방법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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