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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11 17:43:47
  • 최종수정2020.02.11 17:43:47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내 대학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하고 개강을 잇달아 연기하고 있다.

충북대는 11일 코로나 관련 대책회의와 교무회의를 열어 20일 치르려던 졸업식과 3월 2일로 예정된 입학식을 취소하고 개강을 2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개강은 연기되지만 15주 수업 원칙은 지켜지므로 종강 일정도 2주 연기된다"고 밝혔다.
청주대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저지를 위해 개강 일정을 1주일 추가 연기했다. 이에 따라 9일로 1차 연기됐던 이 대학 개강은 16일로 늦춰진다. 청주대는 11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청주대는 오는 19일 예정됐던 신입생 입학식과 21일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취소했다.

충북대는 이날 회의에서 중국인 유학생 등에 대한 대책도 내놓았다.

이 대학은 내·외국인 자율격리자와 중국 후베이지역 등 감염지역 체류자, 감염증세 확진자 등으로 격리돼 한국 입국이 불가능한 외국인 입국 지연자는 공결처리를 통해 출석을 인정키로 했다.

감염확진, 의심증세 등으로 입국이 어려운 중국인 유학생 중 희망자에 대해 한국열린사이버대학(K-MOOC·OCU) 등의 원격수업으로 수업을 대체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입 중국인 유학생 중 희망자에 한해 첫 학기 휴학을 특별 허용할 방침이다.

개강연기 사실과 학생생활관 입주 등 학교정책을 위챗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지할 계획이다.

이미 입사가 결정된 중국인 유학생과 중국 등 일부 동남아지역 입국자 중 희망 유학생을 우선 선정해 충북대 학생생활관에 2주간 보호조치 하고 24시간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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