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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11 16:54:59
  • 최종수정2020.02.11 16:54:59

청주 오송 베스티안병원이 6개월간 연수 생활을 마친 모잠비크 의료진에 대한 연수 수료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 산하 청주 오송 베스티안병원은 최근 모잠비크 의료진에 대한 연수 수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베스티안병원에는 지난해 9월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연수사업인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의 일환으로 모잠비크 캘리만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가 연수차 방문했다.

현지 의료진들은 6개월간의 연수생활 동안 베스티안병원 내 화상집중치료실과 수술실, 화상치료실 등에서 피부이식술기에 대한 수술 참관 및 실습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연수과정을 마친 의사 알프레도씨와 간호사 넬리시오씨는 "베스티안의 높은 의료 수준과 좋은 의료진에게 화상치료를 배울 수 있었다"라며 "모국으로 돌아가 수료 기간에 익힌 의료기술을 잘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스티안병원과 좋은 파트너로서 모잠비크 화상치료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덕주 베스티안병원장은 "교육 기간 열심히 임해준 연수생들에게 고맙다"라며 "이곳에서 가졌던 열정을 모잠비크에 돌아가 화상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베스티안병원에서는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연수 프로젝트를 통해 카메룬 의사 3명이 연수받을 계획이다.

베스티안병원은 우리나라 화상 의료 선진 기술을 전파하는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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