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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세종시 실물경제 2018년보다 나빴다

건축 착공 면적 감소율 12.6%서 51.1%로 ↑
무역수지 흑자 592억원서 59억원으로 줄어

  • 웹출고시간2020.02.11 14:10:56
  • 최종수정2020.02.11 14:10:56

세종시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증감률 추이

ⓒ 통계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지난해 세종시의 실물경제 사정은 2018년보다 전반적으로 더 나빴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증가율과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낮아졌고, 건축 허가와 착공 면적은 크게 감소했다. 수출 증가율은 둔화됐고, 실업률은 높아졌다.

◇실업률 2.3%에서 2.7%로 높아져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세종시 관련 주요 내용을 분야 별로 보면, 우선 2019년 대형소매점 판매액 증가율은 41.8%로, 전년(47.1%)보댜 낮았다.

세종시 건축 허가·착공 면적 증감률

ⓒ 국토교통부
지난해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 증가율도 2018년(11.6%)보다 떨어진 4.0%에 그쳤다.

세종시 전체 인구(외국인 포함)는 2018년말 31만9천66명에서 작년말에는 34만6천210명으로 2만7천144명(8.5%) 늘었다.

건축 착공 면적 감소율은 전년(12.6%)보다 훨씬 높은 51.1%였다.

2018년 58.4%나 감소했던 허가 면적은 지난해에도 23.9% 줄었다.

세종시 취업자수 증감 및 실업률 추이

ⓒ 통계청
수출액 증가율은 2018년 20.0%에서 지난해에는 4.5%로 떨어졌다.

반면 수입액 증가율은 1.1%에서 25.2%로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 흑자는 5천만 달러(약 592억 원)에서 500만 달러(59억여 원)로 줄었다.

2018년 평균 2.3%이던 실업률은 지난해에는 2.7%로 높아졌다.

세종시 주택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률 추이

ⓒ 한국감정원
연간 주택가격 상승률은 매매의 경우 2.17%에서 1.84%로 떨어졌으나, 전세는 2.71%에서 2.88%로 올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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