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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11 10:32:07
  • 최종수정2020.02.11 10:32:07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고령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산적 일손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본격 시행돼 일손부족 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도 영동군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제조부문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상시 모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나 중소기업은 현재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일할곳 일제조사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여 신청서를 작성 오는 2월 19일 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12월까지 연중 수시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영동군에 주소를 둔 75세 이하 군민으로 생산적 일손봉사를 원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비치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손봉사를 원하는 군민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와 중소기업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좋은 제도이니, 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에게는 일 4시간 2만 원의 실비를 지원하며, 초·중·고 학생은 보호자 동참아래 1일 4시간의 봉사활동 가점을 준다.

대학생의 경우에는 실비 2만 원과 더불어 1일 최대 8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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