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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소방서, 장애인 안전교육

"장애인은 직접 보여주며 쉽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

  • 웹출고시간2020.02.11 10:27:46
  • 최종수정2020.02.11 10:27:46

지난 10일 음성소방서가 지체 및 지적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토론식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음성소방서는 지난 10일 음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지체 및 지적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토론식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식 안전교육은 장애인들의 소방시설에 대한 기초지식과 이해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장애인 11명에게 소화기, 소화전, 비상벨, 유도등 4개의 사진자료를 각각 배부하고 명칭이나 용도를 아는 대로 서술케 했다.

그 결과, 지체장애인 8명은 4개의 사진을 모두 정확하게 맞춰 정답률이 100%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적장애인 3명은 12개의 사진 중 2개만 답해 정답률16.66%로 화재발생 시 가장 기본적인 소방시설(기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택호 소방서장은"장애인에게는 많은 내용을 전달하기 보다 기초적인 내용부터 하나씩 직접 보여주며 쉽게 알려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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