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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수용 우한 교민 173명 오는 15일 일괄 퇴소

의심 증세 없으면 오는 15일 격리 해제
버스 통해 5개 권역으로 이동
충북 거주자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산

  • 웹출고시간2020.02.10 21:33:01
  • 최종수정2020.02.10 21:33:01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중인 중국 우한 교민들이 의심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면 오는 15일 격리에서 해제돼 퇴소한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입국한 156명과 이후 추가 입소한 17명 등 교민 173명은 잠복기인 14일 동안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으면 모두 귀가한다.

이날 교민들은 버스 9대에 나눠 타 5개 권역(서울 대구·영남, 충북·대전·호남, 경기, 충남) 내 버스터미널이나 기차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인근 주민들이 느낄 불안감을 감안해 자가 이용은 불가하다.

충북 거주 교민들은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산한다.

퇴소식은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전정애 도 보건복지국장은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하면 퇴소가 하루 정도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는 도내 확진자가 대량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충북자치연수원을 접촉자 격리시설로 지정했다.

자치연수원에는 환자 접촉자 가운데 증상이 없어 의료기관 격리는 불필요하나, 자가격리가 어려운 사람이나 시설격리 희망자가 수용된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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