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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10 15:43:08
  • 최종수정2020.02.10 15:43:08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북 중북부와 강원지역 사업장 공기오염 물질 배출 행위 단속에 첨단 드론이 투입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10일 충주지역 기자들과 만나 "오는 13일 충주시 용탄동 충주산업단지 일원에서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첨단 감시활동 시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환경청 관할 지역 대기배출 사업장의 고농도 오염 물질 배출 단속에 나설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은 이날 충주산단 중외메디칼 충주공장 앞에서 기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질량 분석기 등 대기질 분석 장비를 장착한 이동측정차량은 시료채취 등 전처리 과정 없이 산업단지 등 배출원 밀집지역의 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

2대를 투입하는 드론은 넓은 지역 여러 곳의 오염배출원을 효율적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사업장 밖의 암행감시와 현장 접근이 어려운 사업장의 오염도 측정에 유용하다고 환경청은 설명했다.

특히 이 드론은 카메라 측정센서를 통해 지상 150m 높이에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암모니아 등 30여개 항목 배출 여부를 감시할 수 있다.

환경청 관계자는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을 투입해 대기배출 의심 사업장을 과학적으로, 입체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라면서 "첨단 장비 현장 투입은 단속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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