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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첫 정기인사 단행

교무·행정실무사, 영양사·조리사·조리실무사 등
3월 1일자 9개 직종 1천977명 대상

  • 웹출고시간2020.02.10 16:36:35
  • 최종수정2020.02.10 16:36:35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무·행정실무사 등 교육공무직원들에 대한 첫 정기전보 인사를 3월 1일자로 단행한다.

교육공무직원들은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로 대부분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그동안 정기인사에서 제외됐다.

대상은 전체 43개 직종 중 교무실무사, 행정실무사, 전문상담사, 사서(사서실무원), 특수교육실무사, 유치원방과후교육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9개 직종 1천977명이다.

이들은 현 기관에서 5년 이상 근무했거나 2년 이상 근무하고 전보를 희망하는 교육공무직원이다. 대상자가 제출한 전보내신서에 따라 근무기간 등을 고려해 전보가 이뤄진다.

근로조건이 다르거나 정원이 적어 전보가 어려운 직종은 제외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관할 시·군 지역을 달리하는 관외전보는 11일, 같은 시·군 지역 내 관내전보는 교육지원청별로 14일에 각각 단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관련 취업규칙을 개정하고 전보내신제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전보인사와 함께 학교에서 관리해오던 교육공무직원 급여와 퇴직금 업무를 일부 직종을 제외하고 3월부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공무직원의 전보인사를 통해 같은 기관에서 장기간 근무하는데 따른 업무침체를 방지하고, 근무의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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