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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희망2020 나눔캠페인'을 통해 2억200만 원 모금

지난해보다 42% 증가…어려운 이웃 따뜻한 겨울 보내

  • 웹출고시간2020.02.10 12:13:40
  • 최종수정2020.02.10 12:13:40

지난해 12월 열린 희망2020 나눔캠페인 괴산군 순회모금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은 지난 두 달여간 진행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을 통해 총 2억 200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억4천200만 원) 보다 42%나 늘어난 것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군내 기업 및 단체, 개인 등이 적극 동참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끝났지만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괴산사랑 희망나눔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금한 성금은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실현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덧붙였다.

군은 모금한 후원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에 다양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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