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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 선포한 충북 중부4군

신종 코로나 '공유'로 가치높여

  • 웹출고시간2020.02.10 16:50:24
  • 최종수정2020.02.10 17:36:31

공유도시를 추진하고있는 중부4군 자치단체장들이 10일 혁신도시의 신종코로나 현장감시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임시취재팀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공유도시를 선포한 충북 중부4군(증평·괴산·진천·음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계기로 공유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홍성열 증평군수와 이차영 괴산군수는 10일 진천군 덕산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현장상황실을 찾아 지역 특산물인 홍삼제품과 사과를 전달하며 진천·음성군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는 지난달 31일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173명의 우한 교민을 수용,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동 재난근무에 들어가자 증평·괴산 2개 군이 도움을 자처하며 마련됐다.

증평·괴산·진천·음성 4개 군은 지난해 10월 중부 4군 공유도시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과 협력을 약속했다.

공유도시는 좁은 의미의 공유를 넘어'상생과 협력'이라는 패러다임을 통해 인접 지자체간 역할과 기능을 분담하고, 나아가 지역 필수 인프라를 공동으로 건립·운영하는 방안까지 담고 있다.

이들 4개 군은 올해부터 중부 4군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구축, 주민들이 지역에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지자체에서 발간하는 소식지(군민신문)에 4개 군의 소식을 싣고 중부권 관광안내지도 공동 제작, 인사교류, 친선 체육행사 개최에도 뜻을 모으며 공유도시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와함께 4개 지자체 휴양림 시설의 군민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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