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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7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충북 방역 총력

확진자 접촉자 2명·의심환자 34명·중국입국자 81명 등
도, 중국입국자 81명 자체 능동감시
국내 27번째 환자 발생…도내 의심환자 54명 '음성' 판정

  • 웹출고시간2020.02.09 20:07:36
  • 최종수정2020.02.09 20:07:36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7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117명이 자가격리 중이거나 능동감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는 확진자 접촉자 2명과 의심환자 34명 등 36명이 정부의 대응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있다.

확진자 접촉자 1명과 의심환자 15명이 자가격리 중이고, 나머지 대상자들은 능동감시를 받고 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4일 간 바깥 외출을 할 수 없으며 능동감시 대상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하루 2회씩 건강상태를 점검받는다.

확진자 접촉자 2명 가운데 1명은 10일 오전 0시, 나머지 1명은 11일 오전 0시 격리 및 감시 대상에서 각각 해제된다.

도는 정부 지침과 별도로 각 시·군에서 전수 조사를 통해 확인된 도내 중국입국자 81명에 대해 능동감시를 하고 있다.

81명에는 중국 방문 의료기관 종사자 8명(의료종사자 6명, 간병인 2명)이 포함돼 있다.

확진자 접촉자, 의심환자, 중국입국자 등을 모두 합하면 도내 신종 코로나 관련 관리인원은 모두 117명에 이른다.

한편, 충북에서는 의심환자 54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내에서 27번째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5번째 환자(73·여)는 중국 방문력이 없으나 함께 생활하는 가족(아들·며느리)들이 최근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뒤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26번째 환자(51·남)와 27번째 환자(37·여·중국인)는 25번 환자의 아들과 며느리로, 이들은 25번 환자의 감염원으로 추정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어 "발열·기침·인후통·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를 스스로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료기관에서 발생할 경우 유행이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의료기관에서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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