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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09 15:30:58
  • 최종수정2020.02.09 15:30:58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대전에서 채무관계로 인해 지인을 살해한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진천에서 붙잡혔다.

9일 진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진천 상산지구대 소속 경찰들이 진천군 진천읍의 한 도로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도주 중인 A(46)씨를 붙잡았다.

A씨는 이날 새벽 채무자인 친구 B(46)씨와 채무 관계로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를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지인은 이날 오전 "B씨가 채권자를 만나러 간다고 한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지인에게 "나와 연락이 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대전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진천 인근에서 신호가 잡히는 것을 확인, 충북경찰과 공조수사를 통해 A씨를 붙잡았다.

A씨가 타고 달아난 차량 뒷좌석에는 B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대전으로 이송돼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공조 요청을 통해 범인 검거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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