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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에 격리된 中 우한 교민 오는 15일 퇴소

퇴소 전날 검체 채취·보건 교육 이수 예정

  • 웹출고시간2020.02.09 13:41:50
  • 최종수정2020.02.09 13:41:50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중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들은 오는 15일 퇴소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오전 임시 생활시설인 방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교민 수용 현황 등을 보고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에서 온 우한 교민의 입소일은 31일로, 2주가 지난 15일 날이 퇴소일로 정해진 것이다.

퇴소 전날인 14일에는 검체 채취를 해서 검사를 받게 되며 방송이나 서면을 통해 보건 교육을 받게 된다.

퇴소 당일 교민들은 정부합동지원단이 준비한 버스로 서울이나 지방 등 일정 거점까지 이동하게 된다.

그 후에는 대중교통이나 지인 등 개인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는 총 173명의 교민이 155실에서 임시생활하고 있다.

1인 1실이 원칙이나 20여 가족은 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하루 2회씩 건강상태를 체크, 관리받고 있다. 방역은 내·외부 1일 6회씩 실시되고 있고 시설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전량 의료폐기물에 준해서 처리되고 있다.

한편 교민을 지원하는 정부합동지원단은 29명으로 행안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지자체 등 7개 기관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 소통반, 의료지원반, 시설운영반, 구조구급반, 질서유지반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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