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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감에게서 감사패 받은 '군인 선생님들'

육군 32사단 승리연대 5명,초등생들에 재능 기부

  • 웹출고시간2020.02.09 13:23:03
  • 최종수정2020.02.09 13:23:03

세종시내 초등학생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해 온 육군 32사단 승리연대 소속 군인 5명이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 최근 부대를 방문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앞줄 가운데) 및 동료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인공(꽃다발 든 사람·왼쪽부터)은 권순완 병장, 권구환 중위,이재형·이주현 상병, 권지혁 일병이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휴식 시간을 쪼개어 세종시내 초등학생들에게 재능기부 활동을 해 온 '군인 선생님들'이 최근 부대를 직접 방문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에게서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주인공은 육군 32사단 승리연대(연대장 이상칠) 소속 △권구환 중위 △권순완 병장 △이재형·이주현 상병 △권지혁 일병 등 모두 5명이다.

이들은 조치원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굴렁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조치원읍 침산리 226-1 세종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지난해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영어·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학습 지도와 멘토링을 해 왔다.

권구환 중위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아 수업을 진행하기가 어려웠다"며 "하지만 갈수록 호응도가 높아지면서 매주 아이들을 만나고 나면 군대 생활에서의 새로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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