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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자원봉사자, 신종 코로나 고통 함께 나눈다

평일엔 공무원, 휴일엔 시민자원봉사자가 열화상 카메라 운영

  • 웹출고시간2020.02.09 13:24:18
  • 최종수정2020.02.09 13:24:22

충주시민자원봉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활동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활동을 위한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민 자원봉사들의 참여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밀집 장소 3곳을 선정해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운용 중이다.

충주역, 공영버스터미널, 노인복지관에 각각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는 충주시 공무원 148명이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으로 편성돼 상황 해제 시까지 운용할 예정이다.

충주역은 평일과 공휴일에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 공영버스터미널은 평일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화상 카메라를 운용한다.

노인복지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에만 운용하고 있다.

공무원이 2인1조 체제로 하루 14시간 휴일없이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하며 어렵게 근무환경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주자원봉사센터는 8일부터 시민자원봉사자들이 공휴일에 충주역과 공영버스터미널에서 열화상 카메라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박인자 센터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자발적으로 열화상 카메라 운용에 선뜻 나서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위기의식을 갖고 감염증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열화상 카메라는 카메라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를 넘기면 경보음을 울려 알려주는 장비로,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감염병 확인에 큰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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