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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07 13:47:01
  • 최종수정2020.02.07 13:47:01

영동군이 운영하는 긴급정비반이 관내 공동이용시설을 고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운영하는 '공동이용시설 긴급정비반'의 활약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공동이용시설 긴급정비반은 1월부터 생활권 주변의 정자, 벤치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는 목구조물이 훼손된 경우 긴급 정비에 나서고 있다.

긴급정비반은 관련 업종에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 기술을 보유한 특별인부 등 3명으로 구성돼 있고, 시설물 정비에 필요한 1톤 트럭과 자동대패 등 29종의 작업도구도 갖추었다.

1월 한 달 동안 용두공원의 데크 계단과 난간, 용두2공원의 어린이놀이기구, 추풍령 도계공원의 정자 계단 등 평소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훼손된 목구조 시설물을 보수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군은 앞으로도 각 읍·면을 통해 생활권 주변의 목구조 시설물에 대한 정비대상을 파악하고 긴급정비반을 통한 신속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비대상을 생활권 주변의 정자, 벤치 등의 공동이용시설 뿐만 아니라 관광지, 등산로에 설치된 목구조 시설물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안치문 공원녹지팀장은 "긴급정비반의 생활권 주변의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신속한 정비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훼손된 시설물은 재료비 50만 원 이내의 범위 내에서 정비가 진행되며, 그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경우에는 관리부서에서 추진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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