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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두진 전 청주고속터미널 회장 "의혹 제보한 적 없다"

입장문 통해 김병찬 전 아나운서 기자회견 내용 반박

  • 웹출고시간2020.02.06 18:03:10
  • 최종수정2020.02.06 18:03:10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속보=심두진 전 청주고속터미널 회장은 김병찬 전 아나운서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 "최근 불거진 유튜브 방송에서의 청주고속터미널 의혹 보도는 저와 무관하다"고 6일 밝혔다. <6일자 4면>

이날 심 전 회장은 입장문을 내 "터미널 의혹 보도 관련 어떠한 제보도 한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며 김 전 아나운서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수차례 부인했음에도 ㈜청주고속버스터미널 측에서 제보자로 지목해 오히려 사태의 본질을 흐리려 한다"며 "지방자치단체나 국가기관에 확인도 없이 제보자로 지목해 언론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무거운 법적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전 회장은 "김 전 아나운서의 투자금 반환은 주식지분을 양수받은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대주주가 반환하기로 했다"며 "김 전 아나운서는 단 한 번도 나에게 투자금 반환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아나운서와 청주고속터미널 등이 2018~2019년 저를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청주지검과 흥덕경찰서 등에 고소한 것만도 4건인데 결국 자금의 직접 횡령과 배임은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이중 유일하게 단 1건만이 기소처분을 받아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심 전 회장은 "오늘은 보도자료로 대처하겠지만 또 다시 그들이 허위주장을 되풀이한다면 당시 함께 일했던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증거자료를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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