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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교육지원청에 34억1천110만 원 푼다

다목적 교실 신축·행복교육지구사업 등 8개 분야 지원

  • 웹출고시간2020.02.06 17:22:58
  • 최종수정2020.02.06 17:22:58

청주시가 6일 시청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34억1천110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6일 시청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34억1천110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김항섭 부시장을 포함해 심의위원 9명과 시·청주교육지원청 사업 담당자 7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모두 8개 분야다. 학교 교육환경 개선 23개교 5억3천900만 원, 다목적교실 신축 2개교 7억7천800만 원, 해외영어체험 1억9천960만 원, 자율형 공립고 운영 3개교 3억 원, 자유학기제 운영 9천200만 원, 행복교육지구 운영 11억 원, 사립유치원 지원 1억250만 원, 학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 4개교 3억 원 등이다.

다목적교실 신축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등 기후를 고려한 교육환경 개선, 생활체육 문화공간 활용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5개교 22억10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2개교에 7억7천800만 원을 지원한다.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주입식 경쟁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교사, 학부모, 주민 등 교육주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토대로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자주적·창의적인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시와 교육청 협약에 따라 2018년 4억 원 지원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 12억 원, 올해는 11억 원을 대응 투자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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