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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06 11:08:37
  • 최종수정2020.02.06 11:08:37

영동군 양강면의용소방대 김덕운(오른쪽) 대장이 6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김해용 면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양강면의용소방대가 6일 양강면사무소를 찾아 면내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덕운 대장은 "지역에서 대원들과 여러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만날 때마다 어떻게 하면 지역에서 소외받지 않고 서로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의용소방대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30명으로 구성된 양강면 의용소방대는 향후 이웃 주민들을 위해 기회가 되는대로 성금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돕기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양강면은 기탁한 성금으로 영양죽을 구입해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 주민 30여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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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