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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05 21:10:53
  • 최종수정2020.02.05 21:10:53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7·18·19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후 7시 기준 현재 전일 대비 3명의 추가 환자를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17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17번째 환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콘퍼런스 참석차 지난달 18~24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뒤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국 외 국가를 방문한 국내 세 번째 확진 환자다.

18번째 환자는 21세 한국인 여성이다. 16번째 확진자의 딸인 이 환자는 격리 중 검사를 진행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19번째 환자는 36세 한국인 남성으로 17번째 환자와 동일하게 콘퍼런스 참석차 지난달 18~23일 싱가포르를 방문한 뒤 귀국했다. 17번째 환자 확진 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싱가포르 당국에 접촉자 중 우리나라에도 확진자가 있음을 통보하는 등 현지 역학조사에 공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55세 한국인 남성인 2번째 환자가 확진 환자 중 처음으로 퇴원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환자와 관련된 접촉자 자가격리 등은 7일 자정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되며 8일 통보를 끝으로 완료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우한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 지난달 23일부터 2주째가 되는 5~6일 이후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라며 "확진환자 이동경로상 방문 장소는 관할 보건소에서 철저히 환경소독을 실시하고 있고, 소독이 완료된 뒤 해당 장소 이용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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