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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농지은행 사업비 739억원

전년비 150억원 증액
농지이용 효율화·농가 경영안정 초점

  • 웹출고시간2020.02.05 16:55:07
  • 최종수정2020.02.05 16:55:07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로 739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농가경영 안정과 고령 농업인의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농지은행사업비로 지난해 보다 150억 원 증액된 739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농지은행사업은 농업경쟁력 강화, 농지이용 효율화, 농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는 424억 원이 투입된다. 농업인 생애주기에 맞춰 영농경력, 규모, 연령에 따라 진입·성장·전업·은퇴단계로 구분, 영농경력 2년 전후의 진입·성장단계 농업인을 집중 지원(매매, 임대차)한다.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에는 185억 원이 투입된다.

또 과수전업농의 규모확대를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는 과원규모화사업에는 35억 원,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자금을 매달 연금으로 지급하는 농지연금사업에 83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와 함께 고령농업인의 영농은퇴를 돕고, 안정적 노후지원을 위한 경영이양직불사업에 12억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박종국 충북지역본부장은 "농지종합관리기관으로서 공사의 농지은행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그에 걸맞게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농업인 입장에서 사업을 운영해 농업인이 호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사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농업이 경제적 가치를 어, 대한민국의 환경과 생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촌 공동체를 회복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믿으며 전 임직원은 농정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지은행사업 지원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어촌공사 대표전화(1577-7770)로 문의하거나, 농지은행 포탈사이트(www.fbo.or.kr)를 참고하면 된다.

가까운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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