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원대 21일 예정했던 졸업식 취소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대폭 축소
중국 유학생 입국도 최대한 늦추기로

  • 웹출고시간2020.02.05 14:31:10
  • 최종수정2020.02.05 14:31:10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중원대학교는 중국 유학생의 한국 입국을 최대한 늦추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중원대는 중국 우한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안전 종합대책 시행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메일, 문자메시지,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문을 전파하고 출입국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또 오는 21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하는 대신 일주일간 학위복을 대여하기로 했다.

학위증서는 학생들이 개별 수령하고,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대폭 축소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중원대는 지난 4일부터 정문에서 학교를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인원에 대해 검역을 시행하는 등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김두년 총장은 "대학 구성원,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실행하겠다"며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구성원들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