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신종코로나 확산 지역경제 '패닉'

진천 혁신도시 '사람이 없다'

  • 웹출고시간2020.02.04 18:09:32
  • 최종수정2020.02.04 18:09:32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우한 교민들이 격리수용된 진천군 덕산읍 혁신도시의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가 장기화 할 경우 이 같은 경기 침체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우한 교민들의 임시 생활시설이 입주한 진천의 혁신도시는 인적이 끊겼다고 표현할 정도로 지역경제가 침체됐다는 것이 상인들의 설명이다.

충북 혁신도시내 상가들은 4일 한낮 인데도 사람들의 인적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다만 우한 교민이 입주한 인재개발원 인근은 취재하기 위해 내려온 기자들과 경찰, 방역과 격려 등으로 방문하는 공무원 등 외부인사들만 눈에 띤다.

특히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식당 등은 예약 취소가 계속돼 당분간 휴업을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혁신도시에서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이모(54)씨는 "신종 코로라 공포가 확산되면서 손님이 뚝 끊겼다" 며 "교민이 진천에 있다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신종 코로나로 혁신도시 시민들이 고립되고 소외감에 따른 상실감이 더 크다"고 말했다.

진천군도 비상이 걸렸다.

군은 유동인구 감소와 소비자들의 진천지역 생산 농산물 구입기피로 농특산물 판매감소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정부에 특산품 또는 기념품 제공시 혁신도시 인근에서 생산된 제품을 이용해 줄 것과 공공기관별로 농민 지원책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혁신도시의 지역상권 이용을 위해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공공기관에서 구내식당보다 지역내 식당을 이용해 줄 것과 신속예산집행시 혁신도시내 소상공인의 제품을 이용해 줄 것도 건의했다.

또한 혁신도시는 학교(국·공·사립) 유·초·중·고교 등이 휴업이 결정된데다 어린이집 등도 출석률이 70%대를 넘어서는 등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경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신종코로나 공포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시취재팀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예측 어려운 히말라야 기후변화가 눈사태 규모 키워"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온 국민이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교사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트레킹 도중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최근 히말라야는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꿈의 루트'로 불리며 각광을 받아 왔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트레킹 루트가 평소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길로 알려지면서, 사고 발생 지역과 원인 등 구체적인 경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본보는 전문 산악인이자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를 십여 차례 다녀온 박연수(사진) 전 직지원정대장을 만나 관련 내용을 짚어봤다. ◇사고가 난 트레킹 코스는 어떤 곳인가 "사고는 히말라야 호텔(해발 2천920m)과 데우랄리 롯지(산장·해발 3천230m) 사이의 힌쿠 케이브(해발 3천170m)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코스는 히말라야 트레킹 루트 가운데 한국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이다. 고소적응만 된다면 초등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다. 눈사태 위험 지역도 아니다." ◇평소 '안전지대'로 알려진 데우랄리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데우랄리 지역 기상이 악화됐고,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현지인들도 '근래에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