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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충북 복지·의료시설 종사자 15명 업무 배제

중국 방문 도내 복지·의료시설 종사자 61명…15명 잠복기 남아
4일부터 모든 후베이성 입국자 14일간 자가격리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특이동향 없어

  • 웹출고시간2020.02.04 18:05:03
  • 최종수정2020.02.04 18:05:03

전정애 도 보건복지국장이 4일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일 관리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가 최근 중국을 다녀온 도내 복지·의료시설 종사자 15명을 업무에서 배제했다.

도는 도내 복지·의료시설 및 음식점 등 2천237곳(사회복지시설 911·노인장기요양 900·의료기관 193·음식점 210·기타 23개소)을 전수 조사해 모두 61명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의료종사자 8명, 간병인 4명, 요양보호사 1명,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2명 등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잠복기(14일)가 지나지 않아 업무에서 배제되고 건강체크 등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나머지 종사자들 가운데 41명은 잠복기가 지났고 5명은 현재 중국 체류 중이다.

도는 정부가 마련한 새로운 격리기준에 따라 4일부터 중국 후베이성에서 온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에서 입국 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이는 도내 입국자는 27명으로, 17명은 자가격리, 10명은 능동감시 중이다.

또한 도내 확진자 접촉자는 3명으로, 이들 모두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있다.

한편, 우한 교민 173명이 생활 중인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추가 유증상자 없이 평온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확진자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 구분 없이 모두 '접촉자'로 일원화해 자가격리 및 농동감시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 뿐 아니라 주민불안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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