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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식관광 명소' 된 국립세종도서관

정책정보포털 통해 각종 자료 2억7천만건 제공
인공지능 단말기로 개인 취향 맞춘 도서 추천도

  • 웹출고시간2020.02.04 15:19:11
  • 최종수정2020.02.04 15:19:11

국립세종도서관의 겨울 설경.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행정부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또 중앙정부 기능의 약 3분의 2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정부세종청사의 각 부처들이 담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겉모습이 아름답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립세종도서관이 국내 유일의 '정책정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2013년 12월 13일 문을 연 이 도서관은 우선 정책정보포털(policy.nl.go.kr)을 운영한다.

올해 대대적으로 개편된 이 사이트에서는 국민 누구든지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생산하는 각종 정책보고서와 학술 자료·보도자료 등 2억 7천여만 건(2월 4일 기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측은 특히 최근에는 열람실에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키오스크(AI KIOSK·정보전달 무인 단말기)도 설치했다.

국립세종도서관이 운영하는 정책정보포털 홈페이지(policy.nl.go.kr).

이 단말기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취향을 정밀 분석, 적절한 도서를 추천해 준다.

올 들어서는 자료실 바닥재가 친환경 소재로 바뀌고 조명도도 높아졌다. 지난해 8월 서울 종로구 연건동에서 도서관 인근 도담동으로 이사한 윤지혜(43·주부)씨는 "겨울방학을 맞은 요즘에는 초등학생인 딸(12)·아들(9)과 함께 도서관과 인근 호수공원·대통령기록관 등을 거의 매일 들르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개관 당시 8만권에 불과했던 도서관 장서 수는 올해 1월말 기준 63만여권으로 55만여권(687.5%)이 늘었다.

지난 6년여 동안의 누적 방문객은 482만여명, 대출자료는 526만권에 달했다.

이신호 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이제 행정수도 세종시를 대표하는 '지식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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