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2.03 20:55:52
  • 최종수정2020.02.03 20:55:52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3일 이에스지(ESG)청원이 제출한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협의 요청에 대해 '조건부 동의'의견을 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은 이에스지청원이 지난 2015년 협의 완료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소각장 사업계획 철회를 조건으로 후기리 소각장 신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다.

조건부 동의 협의 내용은 △환경영향 저감방안 및 사후환경영향 조사계획을 사업계획에 반영·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 △사업시행 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미처 예측하지 못한 악영향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 △사후환경영향조사로 위해도 기준이 초과될 경우 추가 저감방안을 수립할 것 △지역사회 수용성 제고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 등이다.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에스지청원의 후기리 소각장은 앞으로 폐기물처리사업계획 적정 통보를 거쳐 청주시의 도시관리계획시설 결정을 받아야 한다. 서울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