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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혁신도시 주민 모두 편히 지내길"

우한 교민·지역주민 향한 나눔 손길 이어져
조이바이오 살균소독제 1만 개, 충북농협 홍삼파우치 300박스 기탁
GS리테일·CJ제일제당 생필품 지원

  • 웹출고시간2020.02.03 17:56:15
  • 최종수정2020.02.03 17:56:15

권광택(왼쪽) 조이바이오 대표가 3일 도청 도지사집무실에서 김경배(오른쪽)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에게 우한 교민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살균소독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우한 교민들과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이 편안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중국 우한 교민들과 인근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 소재 위생 물품 생산업체인 조이바이오 권광택 대표는 3일 도청 도지사집무실에서 이시종 지사와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과 만나 교민 및 인근 주민들의 감염증 예방을 위한 분사식 살균소독제 1만 개(시가 7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소독제를 담을 통이 없어 생산을 못 할 정도로 분주한 상황에서도 판매보다 나눔을 먼저 선택한 것이다.

권 대표는 "지난 가을 생산 공장을 준공한 이래 가장 바쁜 날을 보내고 있지만 교민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소독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염기동 농협 충북지역본부장도 도청을 찾아 교민들과 임시생활시설 근무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이들의 면역력 제고를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홍삼파우치(충북인삼농협 150박스·농협홍삼한삼인 15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교민들과 지역주민, 시설 근무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진천군에서도 나눔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GS리테일은 격리 수용 중인 교민들과 방역 및 보안 근무 중인 인력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CJ제일제당은 수용자들을 위한 3천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한다.

한국감정원은 500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세정제 후원을 약속했고, 청주 소재 ㈜와이엠은 성인용마스크 1만 개를 기부했다.

마스크 제조업체인 유한킴벌리는 마스크 2만 장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교민들이 무탈하게 잘 지내고 주민들이 불안감을 털어내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나눔의 온기가 도내 곳곳에서 피어나고 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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