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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 정부예산 목표액 '1조3천469억'

전년 확보 1조2천647억 대비 6.5% 증액

  • 웹출고시간2020.02.03 15:48:09
  • 최종수정2020.02.03 15:48:09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는 2021년도 정부 예산 목표액을 1조3천469억 원으로 잡았다고 3일 밝혔다.

전년도 확보액인 1조2천647억 원보다 6.5% 늘어난 목표액으로, 기획재정부의 2019~2023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재정지출 증가율을 반영했다.

정부의 분야별 재원배분 계획에 따르면 4개 분야 △보건·복지·고용 분야 198조4천억 원 △기술개발(R&D) 분야 46조7천억 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 26조4천억 원 △환경 분야 9조6천억 원 등 올해보다 42조7천억 원이 늘어난 재원이 집중 투자된다.

시는 중앙 부처별 10대 과제와 업무 보고에 발맞춰 DNA(Data, Network, AI)와 관련 사업, 미래 유망 바이오산업, 지역 화폐 확대, 문화도시 거점 마련, K뷰티 클러스터 추진,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 확충, 일자리 지원 사업 등과 관련된 공모사업을 선정해 국책사업 유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31일 개최한 국비 사업 발굴 보고회 이후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4월 말 중앙부처에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정책 방향과 중앙부처의 역점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생활SOC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미래성동장동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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