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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올해 학생수 급감…전년比 3천560명 줄어

도교육청 유치원·각급학교에 8천603학급 배정
신입생 0명인 초등학교 6곳…고교생 2천554명 감소 최다
초등생 1천375명 줄고 중학생은 496명 증가

  • 웹출고시간2020.02.03 21:19:43
  • 최종수정2020.02.03 21:19:43
[충북일보 이종억기자]충북도내에서 올해 신입생을 단 한명도 받지 못한 초등학교가 6곳에 이르는 등 충북지역 학생수가 급감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특수학급을 포함한 공립유치원 237곳에 606학급 8천497명, 공립초등학교 266곳에 4천258학급 8만3천905명, 중학교 127곳에 1천732학급 4만1천332명, 고등학교 84곳에 1천737학급 4만1천499명, 특수학교 10곳에 266학급 1천286명, 공립대안학교 1곳에 4학급 40명 등 도내 유치원과 각급학교 총 725곳에 8천603학급 17만6천559명을 배정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전년도보다 학교 2곳과 학급수 63개가 증가했지만 학생수는 3천560명이 줄어든 수치다.

공립유치원의 경우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대와 학부모 선호도 등을 고려한 병설유치원 신·증설로 전년대비 학급수는 9학급(특수학급 6학급 증가) 늘었으나 취원아수는 152명 감소했다.

공립초등학교는 출생률 저조에 따른 적령아동수 감소로 2020년 9월 개교하는 가칭 동남1초, 가칭 청원2초를 포함해도 전년 대비 학생수가 1천375명 줄었다.

학급당 학생수는 20.9명(OECD 평균 21.2명·한국 23.1명)이며, 지난해 보다 0.4명 줄었다.

올해 신입생을 1명도 받지 못한 초등학교는 충주 동락초와 제천 입석초, 보은 송죽초, 음성 능산초, 단양 가평초와 가곡초 대곡분교 등 6곳이다.

복식학급으로 운영되는 학교는 24곳으로 본교 19곳, 분교 5곳에 33학급이 배정됐다.

전교생이 1천632명 또는 48학급 이상인 과대학교는 청주 중앙초, 솔밭초, 각리초, 창신초, 산성초, 증평초, 만수초 등 7곳이다.

다만 중학교는 전년 대비 학생이 496명 증가해 45학급이 늘었다. 학급당 학생수는 25.3명(OECD 평균 22.9명·한국 27.4명)으로 지난해 보다 0.4명이 감소했다. 신입생이 1명도 없는 중학교는 청안중 1곳이다.

고등학교는 전년 대비 학생수가 2천554명 감소하면서 17학급이 줄었다. 학급당 학생수는 25.1명으로 지난해 보다 1.2명이 감소했다.

특수학교는 전년대비 8학급이 증가했으며, 유·초·중·고등학교 내 특수학급은 신설학교 특수학급 설치, 과밀학급 해소 등을 반영해 총 28학급이 증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생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 수 변화추이 등을 면밀하게 분석,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학교 살리기와 도심지역의 과대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효율적으로 학생을 배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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