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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 총력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다중이용시설 등 예방수칙 홍보

  • 웹출고시간2020.02.03 10:46:51
  • 최종수정2020.02.03 10:46:51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 방지와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증평지역에는 확진자나 접촉자 보고가 없으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증평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지정 병원으로 격리 이송하고 역학조사반을 투입해 접촉자를 파악해 확인된 접촉자는 잠복기간 중 자가격리 조치 및 능동감시를 진행해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현 시 즉시 검사를 시행키로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군수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해 감염증 확산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계획 추진에 전 부서의 역량을 총 집결하기로 했다.

군은 시외버스터미널, 증평역을 중심으로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손세정제 비치,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를 부착했다.

3일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등 안전봉사단체와 함께 안전수칙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집중홍보를 실시했다.

정월대보름 척사대회 등 행사를 취소하고 마을회관 순회 홍보 교육, 방역용품을 비치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의료진을 격려하고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며 "중국방문 후 기침, 발열 등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군민은 의료기관 방문 전 콜센터 1339 또는 보건소(835-4252)에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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