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교현안림동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2022년까지 92억원 투입,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사업 일환
3일 예정된 주민설명회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연기

  • 웹출고시간2020.02.03 10:51:50
  • 최종수정2020.02.03 10:51:50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 교현안림동 일원에 대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92억5천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활력 회복, 생활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세부사업은 △향교 마당 및 동산 조성 △향교 골목 개선 △주민 가드닝 사업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 △안심골목 개선 △하수도 정비 및 악취저감 시설 조성 △노후주택 정비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3일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현안림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 자리에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기초교육, 주민상인협의체 역할의 중요성, 최종 사업계획 및 향후 추진 절차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등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 진행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이어지면서 설명회는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 동네 살리기' 유형으로 선정된 교현안림동 일원은 충주향교라는 역사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주거환경이 노후화되고 기초 생활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교현안림동 주민들의 거주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뉴딜사업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