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산불 지상 진화능력 전국 최고 영동군, 산불방지 비상체계 가동

  • 웹출고시간2020.02.03 10:49:06
  • 최종수정2020.02.03 10:49:06

영동군이 산불방지를 위해 군청 내 산불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스마트한 감시체계를 갖추고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5일간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인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지난해 전국 산불 지상 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 할만큼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영동군이 본격적인 산불예방에 나섰다.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건조일수가 늘어나고 산불위험도 덩달아 증가함에 따라 세심하게 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군청 산불종합상황실과 각 읍·면에 총 12개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진화대·산불감시원 운영, 산불 모니터링 등 종합적 산불대책을 추진 중이다.

군은 90명의 산불 전문 진화대를 편성하고 진화차량을 비롯한 4천500여점의 진화장비를 확보해 즉각적인 초동진화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산림과 직원 22명이 5개조로 팀을 구성해 주중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근무시간 이후에는 군 당직실과 연계해 야간산불을 철저히 대비한다.

기상상태를 감안해 유관기관과 대책회의 등을 진행하며 공조 체계를 강화한다.

27개의 감시 카메라를 2명의 감시원이 상시 모니터링하며 관내 주요지점 11개소에 초소를 운영해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산불발생은 실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취약지역에 읍·면 산불감시원 116명을 배치해 집중 순찰단속과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오는 13일에는 진화대원, 산불감시원을 중심으로 진화장비 사용요령 등의 교육훈련을 실시해 산불 대응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78% 정도로 지역 대부분이 산으로 둘러싸이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산림부군"이라며 "산불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