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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응인력 보건교사 확충 시급"

충북 보건교사 배치율 64.6% 불과

  • 웹출고시간2020.02.02 15:23:31
  • 최종수정2020.02.02 15:23:31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 학교 내 감염증 확산방지 1차 대응 역할을 하고 있는 보건교사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 갑)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내 "메르스 사태 이후 2016년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 대응 매뉴얼'이 개정되면서 감염병 발생 시 학교 내 대응 주체가 모든 구성원으로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감염병 대응 업무에 보건교사 의존도가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보건교사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증에 대응하는 일은 전문성 때문에 감염병 대응과 관련한 모든 업무에 보건교사가 주축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2천여 개 학교에 상근 보건교사가 아닌 순회 보건교사가 근무하는 실정이 서울 등 수도권 및 대도시는 99% 이상의 배치율을 보이는 반면, 지방은 60% 수준에 불과해 지방 학교에 대한 보건교사 확충이 시급하다.

충북의 경우 보건교사 배치율이 2018년 말 기준 64.6%에 불과하다.

학교보건법 15조(학교에 두는 의료인·약사 및 보건교사)에서는 모든 학교에 제9조의2에 따른 보건교육과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보건교사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일정 규모 이하의 학교에는 순회 보건교사를 둘 수 있다.

김 의원은 "보건교사 부족 문제 해결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책임 떠넘기기'로 인해 지금까지도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정부는 보건교사들이 학교 내 감염방지업무에 전담할 수 있도록 보건교사 확충 및 지원 인력을 투입 대책을 하루 속히 세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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