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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6명 진천 인재개발원 추가입소

현재까지 총 173명 수용

  • 웹출고시간2020.02.02 13:25:35
  • 최종수정2020.02.02 13:25:35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 6명이 추가로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2일 진천군은 지난달 31일 전세기로 국내에 들어온 교민 360여명중 발열 등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18명 중 6명이 인재개발원에 추가 입소했다고 밝혔다.

발열증상을 보인 교민들은 국립중앙의료원(14명), 중앙대학병원(4명)으로 분산돼 정밀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일 11명이 인재개발원에 입소한데 이어 2일 나머지 7명 가운데 6명이 추가 입소 절차를 마쳤다. 아산에 가족을 둔 1명은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이곳에 격리된 교민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1인 1실로 생활한다.

이들은 외출과 면회는 금지되고 식사는 도시락으로 해결한다. 의료진 등 관리 인력 40여 명이 철저히 통제한다.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국가지정 의료기관인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된다.

이들은 2주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보건교육을 받고 귀가한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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