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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2020 봄철 산불예방 총력

산불 감시 장비 배치, 산불 비상근무, 진화 대원·감시원 운영 강화

  • 웹출고시간2020.02.02 14:38:42
  • 최종수정2020.02.02 14:38:42

옥천군이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2월 1일 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옥천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관내 조망형 산불감시카메라 6대, 산불 진화차량 3대, 산불출동차량 9대, 신형 기계화장비시스템 2대 등 각종 시설 및 장비를 배치 가동 △본부 및 9개 읍·면 산불비상 근무(오전 9~오후 9시) △산불 진화대(56명) 및 산불감시원(67명) 운영 등 현장대응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는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도내 산불임차헬기 및 산림청 진화헬기, 열화상 드론영상을 사용한 뒷불감시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주변 기관과 실시간 재난상황을 공유, 산불 진화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이에 옥천군은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기 위하여 봄철 산불조심기간 전인 1월 10일부터 산불기계화 진화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림 인접지 피해최소화를 위한 산불안전공간조성사업(10ha)과 산불소화시설(장령산자연휴양림 내) 설치를 추진 중에 있다.

금관 산림과장은 "전년도(2019년) 옥천군 산불발생이 2건(피해면적 0.11ha)으로 충북 평균(2.45건, 0.36ha)보다 적은 수치이며, 2020년 산불방지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초동 진화를 통한 피해면적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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