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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익명의 기부천사 기탁금 사랑의 장학금 전달

기부금 1천만 원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전달

  • 웹출고시간2020.02.02 14:26:47
  • 최종수정2020.02.02 14:26:47

김재종(가운데) 옥천군수가 기부천사가 기탁한 사랑의 장학금을 옥천고 학생 2명에게 500만 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에서 익명의 한 기부천사가 기탁한 1천만 원의 사랑의 장학금이 대학 진학생 2명에게 전달됐다.

옥천군은 31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학교에 진학한 옥천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 사랑의 나눔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1월 14일 옥천읍에 거주하는 한 익명의 기부천사가 옥천읍행복복지센터로 기부한 현금 1천만 원이다.

이 장학금은 대학교에 합격을 했어도 가정형편으로 등록금 내기가 어려운 옥천읍 저소득가정 대학생에게 소중하게 써달라며 기탁했던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옥천읍 행복복지센터는 옥천고등학교로부터 올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추천받았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읍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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