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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교통문화도시로 우뚝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 결실 맺어

  • 웹출고시간2020.02.02 14:41:28
  • 최종수정2020.02.02 14:41:28

영동군이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에 설치한 'LED 바닥형 보행보조신호등' 모습.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전국 최고의 교통문화도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의 '2019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영동군(88.57점)이 군단위 지역(80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안전법 제57조에 의거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인구 기준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에 대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교통문화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 결과 영동군은 88.57점으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1위에 선정됐다.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전국 평균인 77.46점보다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안전 지표가 20.39점(전국평균 15.16점)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돼 그간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해 온 군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캠페인,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속도 저감을 위한 교통안전정책 등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평가에서 영동군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다양한 시책과 노력으로 불과 1년여만에 전국 최고로 껑충 뛰어올랐다.

군은 한 방향 인도주차를 허용하고 있는 구간에 대해 주차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 '함께해유 착한운전' 홍보 캠페인, 자동차등록증에 교통문화개선 문구를 삽입하는 등 군민의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영동경찰서와 교통유관기관 등과 수시로 교통안전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유기적인 정보교류와 선진교통문화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최근에는 지역 교통체계 개선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하면서 군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보행 환경도 개선했다.

이에 더해 유동인구가 많은 군청 인근 4거리(영동읍 현대쇼핑 앞)에 'LED 바닥형 보행보조신호등'을 도입하며 스마트폰 이용 주민들의 사고예방에 힘썼다.

군민 불편해소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진 교통문화를 구축중인 영동군의 의지와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은 셈이다.

군은 이후에도 주민 반응과 예방효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군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 교통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헌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성과는 교통환경 개선에 대한 군의 꾸준한 노력과 군민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조화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소통을 기반으로 군민들과 함께 안전한 교통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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