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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31 15:24:37
  • 최종수정2020.01.31 15:24:37

31일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앞에서 주민대표들이 자진철수를 하기 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임시취재팀
[충북일보] 우한 교민의 진천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격리 수용을 반대해온 진천 주민들은 교민 도착 전 자진 철수했다.

우한 교민 수용반대비상대책위원회 유재선 공동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앞에서 "우한 교민이 안정된 마음으로 입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교민 대부분이 학생이라고 하는데, 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정부의 격리방침을 받아들였다.

또 "반대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겠다"며 "우한 교민들이 14일 동안 건강히 지내다 돌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유 위원장은 "그동안 우한 교민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안전 대책 없이 밀어부치기식으로 행정을 펼친 정부 결정에 반발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앞으로 감염병이 퍼질 때마다 진천으로 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진천군민이 보게 되니 이번 한 번으로 끝내달라"고 주문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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