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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외부 전파 위험성 없어"

주민들 "정부 해명도 불안해
격리 기간 함께 살자" 분노

  • 웹출고시간2020.01.30 17:44:59
  • 최종수정2020.01.30 17:44:59
[충북일보] 대한의사협회가 중국 우한시 교민들이 수용될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외부 전파 위험성은 없다고 못박아 지역 주민들의 불타오른 분노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최대집 의사협회장은 30일 담화문을 통해 "바이러스는 일반 대기환경에서 생존이 어려워 바이러스가 들어있는 비말 입자는 물리적으로 공기 중에 존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 환경을 통해 주변 시설이나 사람에게 전파될 실질적인 위험성은 없는 것"이라며 "정부는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이를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입장은 정반대다. 만에 하나의 상황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이날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반대 집회에 나선 한 지역 주민은 "정부가 아무리 안전하다고 설명을 해도 혹시나하는 불안감이 팽배하다"라며 "인구 밀집지역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면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정말 안전하다면 정부 관계자들은 격리 기간 동안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살자"라며 "그렇지 않으면 얘기도 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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