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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30 16:07:45
  • 최종수정2020.01.30 16:07:45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과 음성, 증평군이 중국 우한 교민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격리 수용하는 것에 대비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30일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고 진천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3개 실무반으로 편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해 우한 교민을 수용하게 될 인재개발원과 충북혁신도시 주변 인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방역을 강화하고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또 인재개발원 주변 주민들의 이동을 통제하고 주변 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진천군은 행정지원과와 안전건설과, 문화홍보체육과, 보건소 등 4개 과로 구성된 상황총괄반과 방역대책반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동된다.

보건소도 인재개발원 기숙사동 현관에 대인 소독기를 설치하고 청사 주변을 소독하고 정문을 통행하는 차량에 대한 소독도 실시한다.

진천소방서도 구급대원들의 감염 보호 장비 착용을 의무화하고 출동 전후 감염관리실에서 장비를 소독하도록 하는 등 만일을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음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2개 반으로 가동하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4개 반으로 확대하고 방역대책반과 주민대응반을 구성해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진천군과 인접한 증평군도 지난 21일 비상방역 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구축, 지역 내 병·의원과 함께 감염병 발생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한 폐렴과 관련해 철저한 방역과 소독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며 "대책반을 가동해 안전한 진천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시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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