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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풍성한 팜스테이로 방문객·농가 '윈윈'

충북팜스테이협의회 총회서 육성계획 수립
특화사업 발굴·농촌휴가 운동·체험단 운영

  • 웹출고시간2020.01.30 15:25:00
  • 최종수정2020.01.30 15:25:00

변상열 충북팜스테이협의회장과 염기동 충북농협 본부장 등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2020년 충북 도내 농촌마을 '팜스테이' 프로그램이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더 즐거운 농촌체험이 가능해지고, 지역 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팜스테이협의회는 30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팜스테이 마을대표와 관련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육성계획을 수립했다.

현재 전국에서 팜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농촌마을은 316곳으로 충북 도내서는 36곳이 운영중이다.

최근 복고열풍으로 국내 팜스테이 방문객은 지난 2018년 290만 명에서 2019년 420만 명으로 1.5배 급성장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농촌유학, 이색체험 등 마을여건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 △지자체협력사업 연계한 도농협동체험단 운영 등의 육성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환경정화와 경관관리에 힘쓰고 쾌적한 숙박시설을 조성해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변상열 충북팜스테이협의회장은 "팜스테이는 지난 1999년부터 20여년간 농협과 농업인이 뜻을 모아 추진, 이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며 "팜스테이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농촌마을의 활력을 불어넣고 농외소득을 창출하는 마중물로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팜스테이(Farmstay)는 농촌과 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여행을 의미한다. 농촌마을에서 숙식을 하며 각종 농촌체험, 주변 관광, 마을축제 등을 즐길 수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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