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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충주병원, 급성 뇌경색·뇌출혈 '응급시술 인증센터' 지정

  • 웹출고시간2020.01.30 13:02:53
  • 최종수정2020.01.30 17:43:11

건국대 충주병원 의료진들이 신경중재치료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건대병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로부터 '급성 뇌경색·뇌출혈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신경중재치료는 첨단 영상의학 기기와 신경중재 의료기기를 사용해 각종 뇌와 척수의 혈관질환을 진단 치료하는 전문분야다.

구체적으로는 외과적 수술 대신 피부절개를 통해 혈관 내로 접근해 파열된 동맥류를 막는 코일 색전술, 급성 뇌경색 환자의 막힌 뇌혈관을 재개통 시켜주는 혈전제거술, 좁아진 경동맥과 뇌동맥을 풍선과 금속 그물망을 이용해 넓혀주는 스텐트 삽입술 등이 있다.

건대 충주병원은 신경중재치료의학회로부터 이달부터 2024년 말까지 이와 같은 신경 중재치료를 시행하는 전문 기관으로 지정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충북 북부지역에서 최초로 신경중재치료병원으로 인증 받은 병원이 돼 이 지역의 환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섭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뇌혈관질환 분야에서 수준 높은 병원임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우리 병원 심장뇌혈관센터와 함께 충북 북부지역에서 심뇌혈관 시술 거점병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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