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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시멘트 노동조합, 취약계층에 쌀 기부

송학면 북부지역 및 대한적십자 제천지구에 기탁

  • 웹출고시간2020.01.30 11:26:48
  • 최종수정2020.01.30 11:26:48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노조가 제53년차 노동조합 정기 대의원대회 당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세아시멘트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노동조합이 지난 29일 구내 강당에서 송학면 북부지역의 7개리와 영월군 주천면 일대 경로당 및 취약계층 등에 쌀 2천㎏을 전달했다.

이 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위해 쌀200㎏을 대한적십자 제천지구협의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쌀은 지난 16일 열린 제53년차 노동조합 정기 대의원대회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써 정기 대의원대회를 노동조합의 행사로만 국한하지 않기 위해 이종각 위원장 취임 이후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위원장은 "화환은 금방 시들어 버리지만 쌀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아세아시멘트 노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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