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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30 11:26:11
  • 최종수정2020.01.30 11:26:11

김재종 옥천군수 주재로 백년대계 대단위 주요사업 발굴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이 백년대계를 책임지고 장기적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단위 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번에 발굴하는 대단위 사업은 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인 사업으로 옥천군 발전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장기적 전략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3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한해 역대 최고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우리지역 발전을 위한 초석이 완성되었다"며 "지금부터는 백년대계를 책임지고 장기적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단위 사업 발굴에 나서야 할 때다"고 말하면서 각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주문했다.

이에 군은 2월 중순까지 각 부서별 발굴한 대상사업에 대해 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부서에 대해서는 해외연수의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발굴된 우수사업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용역을 통해 타당성과 실효성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옥천군은 지난해 61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5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맞이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더 좋은 옥천을 만드는 중요한 시기다"며 "군민들의 행복한 삶,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군정의 큰 밑그림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시간과 예산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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