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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오는 3월부터 힐링문해학교 35개소 지정 운영

가까운 마을 경로당에서 한글 배워요

  • 웹출고시간2020.01.30 11:29:30
  • 최종수정2020.01.30 11:29:30

제천시가 운영하는 힐링문해학교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한글 공부에 여념이 없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비문해자 없는 자연치유도시 제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2020년 힐링문해학교 35개소를 선정해 운영한다.

문해교육은 비문해자의 정신 건강 및 자존감 회복, 학습욕구에 부응하고 배움의 기회 제공으로 소외감 해소 및 사회 공동체 참여 유도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비문해자 10명 이상(면지역 6명 이상)이 구성되면 교육장소 확보 후 대표자 명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10일까지 문해학교 운영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힐링문해학교는 기초 한글 및 수학, 생활문해, 교통문해, 정보문해, 금융문해, 안전문해 등 다양한 학습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15회에 걸쳐 이뤄진다.

문해 학습자들은 올해 제3회 충청북도 문해한마당 행사와 제14회 제천시평생학습어울림한마당 행사 시 시화전 전시 등에 참여하며 정규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설움을 풀어내는 기회도 갖게 된다.

힐링문해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제천시평생학습관(641-5492)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비문해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다함께 참여하는 사회공동체 형성을 위해 배움의 끈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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