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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행복한 시정공감콘서트 큰 호응

다양한 공연, 시민들과의 대화, 그리고 현장 속으로

  • 웹출고시간2020.01.30 11:23:43
  • 최종수정2020.01.30 11:23:43

경자년 새해 제천시 읍·면·동 시정공감콘서트에서 다양한 공연과 진솔한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경자년 새해를 맞아 이뤄지고 있는 제천시 읍·면·동 시정공감콘서트가 행복한 공연과 진솔한 대화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9일 의림지동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정공감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시정공감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행복한 공연으로 시작해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시민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도시 제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자유롭고 격 없는 대화를 갖고 있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각 읍·면·동 기관단체와 다문화가정, 장애인, 청소년 등 다양한 시민들을 초청해 제천의 발전을 위한 여러 분야의 정책 제안을 수렴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안의 시간을 통해 제천시수화통역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한 통장은 농아인의 일상을 돕기 위해 "수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주고 전문 인력을 둬 필요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또 청소년들은 "안전을 위해 시민회관 교차로의 바닥 LED신호등은 정말 유용하다"며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교차로에 설치해 달라"는 정책제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상천 시장은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으며 아울러 시는 올해도 현장방문을 주요현안 사업지 점검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실질적인 민원을 해결하고자 했다.

시 관계자는 "시정공감콘서트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또 보고 이것이 제천시의 변화와 도약의 밑거름이 되도록 남은 콘서트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를 위한 정책제안의 문은 누구에게나 언제나 열려있고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정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정공감콘서트는 △2월 4일 영서동, 신백동, 용두동 △2월 5일 금성면, 송학면 △2월 6일 봉양면, 백운면을 방문할 예정이며 △2월 11일 한수면, 덕산면 △2월 12일 수산면, 청풍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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